교통

신분당선 단전 발생으로 출근 시간대 시민들 불편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9-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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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당선 <사진=연합뉴스>


    오늘(21일) 오전 출근 시간대 신분당선에서 조류 충돌에 따른 단전으로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가 지연이 이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신분당선 관계자는 "오전 6시 6분쯤 광교역 전차선에 새가 부딪히면서 단전이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며 "8분 뒤 후속 열차가 출발하면서 운행이 재개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뒤따르는 열차 배차간격 조정으로 원래 시각표보다 8∼9분씩 지연 운행됐습니다.

    지연 운행이 한 시간 넘게 지속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판교역 등에서는 지연 운행 방송이 이뤄졌으나 신분당선 홈페이지에는 열차 고장이나 지연 정보가 안내되지 않았습니다.

    신분당선 관계자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단전이 발생했으나 신속하게 복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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