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말 건설현장 등 중대재해 경보…22일에만 8명 사망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12-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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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사진=연합뉴스>

    연말 건설현장 등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잇따라 노동당국이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고용노동부는 새해 첫날 연휴 전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연말·동절기 대비 중대재해 위기경보'를 재차 발령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성탄절 연휴 전날인 지난 2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중대재해 사망 사고로 모두 8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가 하루 평균 2명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5배 많은 것입니다.

    연말에는 공사기간에 맞춰 급하게 작업을 마무리하거나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안전의식이 느슨해지는 경우가 많아 중대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늘 '제24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50억 원 이상 건설현장에서는 올해 3분기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많은 97명의 사고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노동부와 공단은 추락, 무너짐, 질식, 화재·폭발 등 겨울철 위험요인 조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옥외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 예방 수칙도 함께 안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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