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금천구 '하모니 축제' 17~19일 개최…지역 예술인부터 유명가수까지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4-05-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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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금천구 '금천하모니축제'가 오는 17~19일 구청 광장, 금나래중앙공원, 안양천다목적광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하모니로 펼쳐지는 금천의 미래'로 문화자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금천의 미래를 노래한다는 뜻이 담겼습니다.

    금천구는 또 내년 개청 30주년을 앞두고 이번 축제에서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도시브랜드도 선포할 계획입니다.

    [2023년 열린 금천구 하모니 축제<사진=금천구>]  

    18일 오후 7시부터 구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금천뮤지컬센터의 '레미제라블'과 늠내국악예술단의 공연 등을 시작으로 대중가수 빅마마, 스윗소로우의 축하 공연이 이어집니다.

    같은 날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하모니 라이브'와 지역 주민과 청년 예술가가 참여하는 '하모니 스테이지'도 각각 열립니다.

    다음날(19일)에는 이번 축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하모니 합창 쇼케이스가 오후 1~4시 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축제의 마지막 행사인 폐막식은 19일 오후 7시부터 TBS 라디오 공개방송과 연계해 진행되며 박현빈, 김범룡 등 인기가수를 포함해 9개 팀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8일 새벽 1시부터 19일 밤 12시까지 금천구청 앞 일대 도로의 교통은 통제됩니다.

    유성훈 구청장은 "우리 구만의 특색이 가득 담긴 다양한 콘텐츠들로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여러 소리가 모여 하나 되듯, 여러 모습이 모여 하나 되는 금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금천 하모니 축제<사진=금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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