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박물관·미술관 등 이색적인 장소에서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내일(21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서울시향 단원들이 직접 박물관, 미술관 등을 찾아가 연주하는 '뮤지엄 콘서트'를 총 12회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뮤지엄 콘서트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하프 등 현악 앙상블을 포함해 목관, 금관 등의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앙상블로 진행되며, 서울시향 악보위원의 해설과 함께 고전 클래식은 물론 재즈, 탱고, 영화음악, 판소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이번 달에는 내일(21일) 중구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공연을 시작으로, 22일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 23일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24일 노원구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연달아 뮤지엄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관람 방법은 서울시향 홈페이지(www.seoulphil.or.kr)에 안내된 박물관‧미술관 문의처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