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에서 가장 시원한 공원은 어디?…기온 2.6℃ 낮아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4-06-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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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원 중 기온이 가장 낮은 공원은 서울대공원과 푸른수목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공원은 서울시 도시대기측정소 평균에 비해 기온이 각각 2.6℃, 1.9℃ 낮았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주요 공원의 기온이 도심 지역보다 1℃ 이상 낮고 상대습도도 5.8%포인트 이상 높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6개 주요 공원의 대기질, 기온과 상대습도를 측정하고 '서울대기환경지수'를 적용해 도시대기측정소 평균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주요 공원의 대기질 수준도 서울대공원, 푸른수목원, 중랑캠핑숲 순으로 서울시 평균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공원뿐 아니라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공간 대기질을 측정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지키는 맞춤형 환경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원별 대기질 측정 결과<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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