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 아리셀 화재 실종자 23명…내부 수색 시작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6-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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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 <사진=연합뉴스>]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실종자 수가 23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오늘(24일) 오후 3시 화재 현장에서 2차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파악된 실종자는 23명"이라면서 "실종자 수는 추후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의 국적은 외국 국적이 20명, 한국 2명, 미확인 1명입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했는데, 모두 공장 부근으로 나오고 있다"며 "실종자 23명은 2층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아리셀 건물 3동에 있던 직원 중 1층에 있던 근로자는 모두 대피했으나, 2층의 근로자는 다수가 밖으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길이 잦아들면서 소방대원들은 건물 내부로 진입해 수색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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