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후동행카드', 7월부터 본사업…단기권 출시 등 서비스 확대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6-26 10:12

프린트 2
  • [기후동행카드 <사진=연합뉴스>]  

    월 6만 원대에 서울시내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말 첫 선을 보인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본사업을 시작한다며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따릉이 사용 유무에 따라 62,000원과 65,000원 2개 종류에 그쳤지만, 다음 달부터는 단기권 1일권부터 7일권까지 5개 종류가 추가됩니다.

    만 19~39세를 위한 청년할인도 더 편리해져 청년들은 바로 7,000원 할인된 금액을 적용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동행카드로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 등 문화시설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유료로 전환되는 청와대 노선 자율주행버스와 오는 10월 운행 예정인 수상교통수단인 '한강 리버버스'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말부터 5월까지 기후동행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당 한 달 평균 약 3만 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연구원의 심층조사 결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약 9%가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약 10만 대의 승용차 이용을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온실가스 9,270톤을 감축한 것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은 약 160만 장이며, 평일 평균 이용자는 54만 명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