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 화재' 아리셀 잔류 폐전해액 1,200ℓ 수거처리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4-06-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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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일차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의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 남아있던 폐전해액 약 1,200ℓ를 약 9시간에 걸쳐 수거처리했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민길수 지역사고수습본부장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지역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사고 공장동 1층 현장에 남아 있던 폐전해액 약 1,200ℓ의 수거처리 작업이 어제(27일) 오후 4시부터 오늘(28일) 0시 50분까지 진행돼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해액은 전지 내 양극과 음극으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하며 불이 붙기가 쉽습니다.

    민 본부장은 아리셀 불법파견 문제와 관련해선 경기고용노동지청에 수사팀을 꾸려 조사 중이며 향후 법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망자 23명의 신원은 모두 확인됐으며 한국인 5명을 제외한 외국인 사망자 국적은 중국 17명, 라오스 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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