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은평구, 8월부터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 실시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4-07-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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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은평구가 다음 달부터 생활쓰레기 감축을 위한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실시합니다.

    은평구는 폐비닐 다량배출 상업시설 만여 곳에 폐비닐 전용 배출 봉투 30매와 안내문, 폐비닐 봉투걸이 세트를 배부하고, 연말까지 자원관리사를 배치해 폐비닐 분리배출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분리배출 품목도 확대합니다.

    주로 종량제봉투에 배출했던 과자, 커피 포장 비닐, 유색 비닐, 비닐 재질 완충재(에어캡), 양파망, 스티커 붙은 비닐, 보온보냉팩 등도 분리배출 대상입니다.

    다만 마트 식품 포장용 랩과 노끈은 기존처럼 종량제봉투에 배출해야 합니다.

    폐비닐에 이물질이 묻어있어도 내용물을 비우고 이물질을 제거한 후 분리 배출하면 됩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폐비닐 분리배출이 정착화되려면 구민들과 지역 내 상인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폐비닐을 따로 모아 분리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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