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메프' 환불, 이르면 오늘부터 본격화…물품 배송정보 PG사에 전달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8-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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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메프·티몬 <사진=연합뉴스>
      
    카드사·결제대행업체(PG사)의 티몬·위메프 관련 소비자 결제 취소가 이르면 오늘(1일)부터 본격화됩니다.

    위메프는 어제(31일) 오후 각 PG사에 상품권·여행상품을 제외한 일반 물품 배송 관련 정보를 전달했고, 티몬도 오늘 오전 관련 정보를 각 PG사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우선 위메프가 PG사에 전송한 배송 관련 정보는 일반 물품 배송 관련 정보로 약 3만건, 18억원 규모이며, 티몬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배송 정보가 확인되는 건에 대해서는 바로 환불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업계를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몬·위메프는 상품권과 여행상품의 경우에도 추가 확인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배송 관련 정보를 PG사에 넘길 예정입니다.

    지난달 28일까지 신용카드사를 통해 접수된 티몬·위메프 관련 민원·이의 신청은 약 13만건이고, 금액으로는 55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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