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허훈 서울시의원, 폐의약품 처리 홍보 강화 조례 발의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4-08-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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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에서 폐의약품 등 생활계 유해폐기물의 배출·처리 방법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례안이 발의됐습니다.

    허훈 서울시의원은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시민들이 폐의약품 등 생활계 유해폐기물의 적정 처리 방법과 절차를 숙지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자치구에 지침을 제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허 의원은 "폐의약품 폐기 기준이 지자체마다 상이하고 배출·처리 방법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생태계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조례 발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화학구조가 복잡한 폐의약품이 종량제 봉투나 싱크대 등에 무분별하게 배출되면 하천·지하수·토양 등으로 유입돼 생태계를 교란할 가능성이 크다고 허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안 발의를 계기로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올바른 처리에 대한 대시민 인식 제고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례안은 이달 말 임시회를 거쳐 통과될 경우 다음 달 말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허훈 서울시의원<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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