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건의료노조, 61개 병원서 내일 파업 '초읽기'…"간호사도 떠나나"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8-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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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의료노조, 의료공백 장기화에 파업 예고 <사진=연합뉴스>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 종사자들이 속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별노조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내일(29일) 조속한 진료정상화,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 한 오늘(28일) 저녁 각 의료기관별로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한 뒤 내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를 중심으로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약사, 치료사, 요양보호사 등 의료부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가입한 산별노조로, 조합원이 8만2,000명에 육박합니다.

    총파업 대상 의료기관은 모두 61곳입니다.

    노조는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대해서는 필수인력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사측과 정부에 조속한 진료정상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책임 전가 금지, 불법의료 근절과 업무범위 명확화, 총액 대비 6.4%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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