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오후 8~9시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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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오후 8~9시쯤 해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9-14 17:20

추석 연휴 귀성길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14일) 오후 귀성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오쯤 정점을 찍고 차차 해소되는 모습입니다.

귀경방향은 평소보다 원활한 수준이고, 귀성길 정체는 오늘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보면, 오늘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40분입니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입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신갈분기점부근~수원 4㎞, 천안 휴게소 부근~옥산분기점 부근 4㎞, 죽암 휴게소 부근 3㎞ 등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부근~서해대교 7㎞, 무창포~웅천터널부근 3㎞, 동군산 부근 3㎞ 등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화촌8터널~서석터널 14㎞,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 분기점 5㎞, 문경새재부근~진남터널 7㎞, 낙동분기점부근~상주터널 8㎞ 등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 4㎞,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6㎞ 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여주~여주부근 2㎞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선 자동차 53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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