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3.25%로 인하

이용철 기자

207c@tbs.seoul.kr

2024-10-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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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고금리 시대를 끝내고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1일) 열린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물가 상승을 막고 민간 소비와 투자 등 내수 진작을 위해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p 낮췄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의 금리차는 1.5%에서 1.75%p로 다시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2021년 8월 금리를 0.25%p 올리며 통화 긴축에 들어간 뒤 지난해 2월까지 8차례에 걸쳐 3% 인상해 지난달까지 13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올라 2021년 3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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