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범도 흉상, 육사 내 존치…독립운동 공원 조성해 이전할 듯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10-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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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등 독립운동가 5인 흉상 <사진=연합뉴스>] 

    육군사관학교가 외부 이전 추진으로 논란이 됐던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내에 존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현재 설치된 충무관 앞에서 육사 내에 새로 조성하는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옮길 계획입니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육사는 독립운동, 한미동맹, 육사 출신 전사자 등을 주제로 한 여러 기념공원을 교내 곳곳에 조성할 계획입니다.

    한 소식통은 "육사가 교내 기념물 재정비 계획을 올해 안에 확정해 육군본부에 예산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형균 육군사관학교장은 지난 17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감사에서 홍범도 흉상과 관련해 "육사 내부적으로 여론을 수렴한 결과 존치시켜야겠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위치 자체는 현재보다 조금 더 선양하기 적절한 곳으로, 육사 내에서 조정하자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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