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브란스 등 8곳, '상급종합병원→중증 질환 중심' 지원사업 선정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10-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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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급종합병원을 중증 질환 중심으로 재편하는 구조 전환 지원사업에 세브란스병원 등 8곳이 1차로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도와 난이도가 높은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경증 환자는 지역 병의원과 협력해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구조를 전환하는 것이 주용 내용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4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안산병원·구로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8개 병원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진료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일반병상은 최대 15% 줄이며, 중환자실이나 4인실 이하 병실의 입원료 수가는 50% 높여 중증 환자 치료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합니다.

    복지부는 이 사업이 자리 잡으면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은 경쟁하기보다 협력하게 되고 환자들은 중증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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