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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디딤돌대출 혼선 송구…이른 시일 개선 방안 발표"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10-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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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상우 국토부 장관<사진=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 논란과 관련해 "시행하기 전 충분한 안내 기간을 갖지 않아 국민께 혼선과 불편을 드려 매우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정책대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과도한 대출 확대를 자제하도록 은행에 요청한 바 있다"고 디딤돌대출 축소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지역별, 대상자별, 주택유형별 주택시장 상황이 다른 점을 고려해 비수도권 적용을 배제하는 방안을 포함한 맞춤형 개선 방안을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현재 대출이 신청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조치가 적용되지 않도록 하고 추후 보완 방안을 시행할 때 국민 불편이 없게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박 장관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 취소에 따른 피해 임차인 보호 방안에 대해서는 "귀책 사유가 없는 선량한 임차인이 보호될 수 있도록 HUG 내부 규정과 약관을 개정하고, 필요한 경우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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