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한기호-신원식 문자에 "문책, 제명 요구"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10-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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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게 보낸 메시지를 두고 "국가가 국민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한 의원은 어제(2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 실장에게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공격하고 이를 대북 심리전에 활용하자'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신 실장은 '잘 챙기겠다'고 답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와 관련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은 가뜩이나 불안한 안보 상황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잠재우기는커녕 장기판 말 옮기듯 가벼운 말로 위기를 부추긴 데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신 실장을 즉각 문책하고, 국민의힘에는 한 의원을 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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