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허은아 "7월 김여사 전화 받아…한동훈에 대한 서운함 토로"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10-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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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는 지난 7월 김건희 여사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당시 김 여사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대표는 오늘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7월 12일 시부상이 있었고, 김 여사가 위로 전화를 했다"며 "직접 조문 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허 대표는 당시 통화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김 여사가 한동훈 대표에 대해 조금 불만이 있구나, 약간 언짢음이 있구나 정도를 느꼈다"말했습니다.

    허 대표는 김 여사와 통화를 했던 시기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한 대표가 김 여사의 문자를 받고도 답하지 않았던 이른바 `읽씹` 논란이 불거졌을 때라는 점을 사회자가 상기시키자 "그래서 서운하다고 했나 보다. 섭섭함이 좀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허 대표는 또 "김 여사가 만나자고 했는데 거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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