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첫눈 예보…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11-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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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온이 떨어진 서울 <사진=연합뉴스> ]  

    서울에 많은 양의 첫눈이 예보되면서 서울시는 오늘(26일) 저녁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는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하고, 인력 5,200여 명과 제설장비 1,200여 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합니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모든 제설장비를 총동원하고, 특히 골목길과 급경사지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채워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내린 눈이 쌓일 경우 미끄럼 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눈이 내린 상태에서 기온이 떨어지면 도로 결빙구간이 생길 수 있으니, 시민들은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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