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방교육청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해 상반기에 358조 원을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9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수가 조속히 활성화되도록 공공부문이 합심해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재정의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국가정책 콘트롤타워로 본격 가동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설 민생대책과 관련해서는 "연간 소비자물가 상상률은 1.8%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농산물 가격이 여전히 높고, 이른 설에 따른 성수품 수요와 기저효과로 연초 물가의 상방 압력이 크다"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