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정식 변론 첫 재판이 헌법재판소의 사건 접수 한 달 만에 열립니다.
헌재는 오늘(14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을 엽니다.
헌재는 앞서 두 차례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증인·증거와 재판 일정 등을 조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불출석하겠다고 밝혀 첫 변론은 당사자 불출석을 이유로 정식 심리 없이 빨리 끝날 전망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정계선 재판관에 대해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의 회장 경력 등을 거론해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며 기피 신청을 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헌재는 오늘 오전 재판관 회의를 열어 논의했고, 회의 결과를 변론에서 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