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항공 유가족, 공정한 진상 규명·사고 조사 참여 등 요구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5-01-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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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TBS>]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이 공정하고 투명한 사고 진상 규명과 조사에 유가족의 참여 등을 요구했습니
    다.

    박한신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오늘(14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사고 조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모든 조처를 해 달라"며 "조사 중 유가족의 참여와 의견 개진 기회 보장" 등 사고 조사 규명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6가지 요구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또, "온오프라인에서 지속되는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 등 2차 피해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졸지에 소년소녀가장이 되거나 당장 학비가 없는 청년들도 있고, 당장 설을 어찌 지내야 할지 모르겠는 유가족들도 있으니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 지원해 달라"며 유족에 대한 적극적인 생활비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유가족 협의회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 지원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관찰과 상담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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