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촌 연세로, 매주 일요일 '차 없는 거리'…"문화공간 조성"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1-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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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없는 거리 안내문 <서대문구 제공>]  

    서울 신촌 연세로가 오는 19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됩니다.

    새해부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이 11년 만에 해제돼 모든 차량의 통행이 허용되고 있지만,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는 16개 노선의 버스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통행이 금지됩니다.

    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 삼거리까지 약 550m 구간 도로가 보행자를 위해 전면 개방되는 것입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시민 보행권 확보와 행사, 축제의 다양화로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자 연세로 일요일 차 없는 거리 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차 없는 거리 운영 시에도 연세로12길→연세로11길(창천교회→신촌동 제1공영주차장) 방면, 연세로7길→명물길(창서초교→형제갈비) 방면 일방통행 길은 그대로 유지되며, 창천교회→연대 앞 57m 구간도 우회전 통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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