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기질 최악'에 오늘도 비상저감조치…"외출 시 마스크"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1-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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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서울 <사진=연합뉴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수도권 등 9개 시도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오늘(22일) 밤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공공·행정기관 차량 2부제 등이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1~3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7곳과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652곳의 운영·공사시간을 단축·조정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시·자치구 주관 공공 야외 행사와 체육시설 운영도 금지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숭례문 파수의식 등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해제될 때까지 운영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활동이나 외출할 때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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