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설 연휴 서울 병의원·약국 4만여 곳 운영…비상의료체계 가동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1-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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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서울시내 병의원과 약국 4만 3,000여 곳이 문을 엽니다.

    서울시는 의료 파업 장기화와 최근 독감 유행에 대응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설 연휴 비상진료기간으로 지정해 비상의료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4만 3,000여 곳, 하루 평균 5,400여 곳을 운영하고, 서울시내 25개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은 비상진료반을 운영합니다.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곳, 응급실 운영병원 21곳 등 70곳을 상시 운영합니다.

    독감과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환자를 위한 발열클리닉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들을 위해 긴급 야간 진료를 지원하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UCC) 2곳과 질환별 전담병원(외과계) 4곳도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합니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외상, 고열 등 급성질환을 진료하고, 질환별 전담병원은 매일 24시간 외과계 응급환자를 진료합니다.

    소아 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준응급),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중증응급)도 24시간 운영되고, 경증 환자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곳, '달빛어린이병원' 14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2025 설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www.seoul.go.kr/story/newyearsday),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화로는 국번 없이 120 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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