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렁이는 금융시장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국 대상 관세 정책을 강행하면서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오늘(3일) 환율은 13.3원 오른 1,466.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 1,470원대 초반에서 등락 중입니다.
장중 1,470원대는 지난달 13일 이후 3주 만입니다.
코스피도 장 중 3% 넘게 떨어지면서 한 달 만에 2,440선을 내줬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도 하락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4%가량 내린 1억4,7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관세 인상에 나서면서 글로벌 무역 전쟁 확산 우려가 커지자,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