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찬대 "명태균특검법 이번달 처리할 것…내란전모 밝히려면 불가피"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2-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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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명태균 특검법'과 관련해 "2월 안에 특검법을 처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의 전모를 밝히고, 죄를 지었으면 처벌받는다는 당연한 원칙을 확립하기 위해 명태균 특검법은 불가피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가담한 여론·선거 조작, 비선 개입, 국정 농단 의혹의 진원지인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이 12·3 비상계엄을 자행한 직접적인 원인이자 배경으로 지목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심판 변론이 어제(10일) 종결된 것에 대해서는 "애초 3일로 예정됐던 선고가 이미 일주일 이상 늦어진 만큼 헌재가 빠르게 결정하고 선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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