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월대보름 전국 흐리고 눈·비…오후부터 차차 그쳐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2-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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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에서 눈발이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월대보름이자 수요일인 오늘(12일)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며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내륙·북동 산지, 전라권 내륙 등 남부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눈과 비는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일부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전라권, 경북 북동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동 내륙·북동 산지는 3∼8㎝의 눈이 쌓이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최대 10㎝ 이상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강한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주의해야 합니다.

    수도권에는 오전과 밤에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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