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유가, 러시아ㆍ이란산 공급위축 가능성에 사흘째 상승… WTI 1.4%↑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2-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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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가 미국 제재를 받는 러시아ㆍ이란산 원유의 공급 위축 우려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72.32달러) 대비 1.00달러(1.38%) 상승한 배럴당 73.3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입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13달러(1.49%) 오른 배럴당 77.00달러로 마무리됐습니다.

    전날 한 외신은 러시아의 지난달 원유 생산량이 하루 896만 2,000배럴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 공급 협정에 따른 목표치보다 1만 6,000배럴 적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지난 달 러시아산 원유를 운송하는 법인, 기업, 선박에 대해 전방위 금융 제재를 단행한 여파로 분석되며, 이에 중동산 원유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지난 7일 이란산 원유를 중국으로 나르는 법인, 개인, 선박에 대해 제재를 단행한 것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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