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정 국정협의회 개최…반도체법·연금·추경 담판 주목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2-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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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2월31일 국회의장과 회동 전 기념 촬영하는 여야대표 <사진=연합뉴스>  

    여·야·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이 오늘(20일) 열립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만나 국정 현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주요 안건으로 반도체 특별법, 연금 개혁,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등이 꼽힙니다.

    여야는 반도체 특별법에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의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을 명시할지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52시간 근로 예외조항`을 특별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여야 이견이 없는 반도체 산업 지원 방안 위주로 특별법을 처리하고 논란이 있는 근로 시간 문제는 추후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연금 개혁의 경우 여야가 보험료율을 현 9%에서 13%로 올리는 것에는 합의했지만, 소득대체율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경은 대내외적 경제 위기 탓에 여야 모두 편성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국민 1인당 25만 원 소비쿠폰 지급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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