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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1월 생산자물가 0.6％↑…17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2-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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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119.52)보다 0.6％ 오른 120.18(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습니다.

    오름폭은 지난 2023년 8월(0.8％)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컸고, 지난해 11월(0.1％) 이후 석 달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 올라 18개월째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품목별 전월 대비 등락률은 농림수산품이 4.0％ 상승해 가장 컸습니다. 출하 물량 감소로 농산물은 7.9％, 수산물은 1.4％ 올랐습니다.

    공산품은 0.6％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석탄및석유제품이 4.0％, 1차금속제품(1.2％) 등이 상승했습니다.

    서비스업은 정보통신및방송서비스(0.7％)와 사업지원서비스(1.1％) 등을 중심으로 0.4％ 상승했습니다.

    <자료=한국은행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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