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힘, 최 대행에 상법·명태균특검법 거부권 요청하기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2-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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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야당이 강행 처리한 상법 개정안과 명태균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오늘(25일) 국회에서 당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과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반드시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

    박 대변인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기업 경영에 혼선을 초래할 확률이 상당히 높고 법률 비용만 폭증할 확률이 있다"며 "그래서 매우 신중해야 하는데 성급하게 일방 통과돼 정말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선 "정치권 전체를 수사하는 만능 수사법이고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검법은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지난해 총선 등에서 불법·허위 여론조사를 하고 공천 거래를 한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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