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성 고속도로 사고 현장 합동감식…시공사 압수수색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2-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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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 교량 상판 붕괴 사고 <사진=연합뉴스>]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의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오늘(28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에 착수했습니다.

    당국은 현장 상황을 살피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잔해를 모두 수거해 감식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오늘 시공사와 발주처, 하도급사 등 7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하도급사 관계자 1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위원회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조사는 두 달가량 진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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