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 대행 '마은혁 임명 여부' 놓고 여야 공방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2-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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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는 어제(27일) 헌법재판소의 판단과 관련해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에게 오후에 열리는 국정협의회 전에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며 "임명하지 않는다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헌재는 국회의 헌법 기관 구성권을 침해했다고 결정을 내렸을 뿐이지 강제한다고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라며 마 후보자 임명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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