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머드급 재건축' 목동14단지 정비구역 지정…49층 5,123가구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3-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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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14단지 재건축 조감도 <사진=서울 양천구>
      
    목동14단지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이 오늘(6일) 고시됨에 따라 최고 49층, 5,123가구의 매머드급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이번 지정 고시는 목동 14개 단지 중 6단지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1987년 준공된 14단지는 34개 동, 3,1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이번 고시에 따라 14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이하 5,123가구로 탈바꿈합니다.

    목동동로와 목동동로8길의 폭을 넓혀 자전거도로와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주변단지와 양천구청역을 연계한 보행자전용도로와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합니다.

    안양천로변에는 근린공원을, 단지 중앙에는 열린 공간을 확보하고, 공공기여를 통해 노인요양시설도 들어섭니다.

    서울 양천구 관계자는 "재건축 시행 절차 중 가장 어렵다는 정비구역 지정의 문턱을 넘었다"며 "향후 사업시행 방식을 결정하고 시공사 선정 등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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