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관위, '특혜채용' 간부 자녀 등 10명 임용취소 절차 진행 중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4-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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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관리위원회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8일) 특혜 채용 의혹이 있는 고위직 간부 자녀 등 10명에 대해 임용취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감사원이 지난 2월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선관위는 고위직 간부의 자녀, 조카, 사위 등 11명을 직무 배제한 뒤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입니다.

    선관위는 지난주 이들 중 10명에게 청문 출석 통지서를 보내는 등 당사자 의견을 듣는 절차에 들어갔고, 1명은 이미 면직됐습니다.

    선관위는 또 특혜 채용 과정에서 부적정하게 업무를 처리한 직원 등 16명을 징계했습니다.

    지난달 말 징계위원회에서 6명이 파면과 정직 등의 중징계를, 10명이 감봉과 견책 등의 경징계를 받았고, 이와 별도로 2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징계위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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