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유가, 3% 넘게 급등..미, 이란 압박 위해 중국 견제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4-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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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가 3% 넘게 급등했습니다.

    미국이 이란 압박을 위해 중국 정유사를 제재 대상에 포함하면서 원유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급등에 영향을 줬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21달러, 3.54% 급등한 배럴당 64.6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역시 전장보다 2.11달러, 3.2% 뛴 배럴당 67.96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만든 유령회사 등에서 10억 달러 상당의 이란산 원유를 구매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의 산둥성싱화학을 전날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류펑위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성명을 내고 중국 기관과 개인에 대한 `부당한 억압`을 즉시 중단하라고 미국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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