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란혐의` 윤석열 첫 법원 공개출석…포토라인 말없이 통과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5-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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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전 대통령, 12일 3차 공판 출석 <사진=연합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12일) 처음으로 법원 지상으로 걸어 출석했으나 포토라인에 멈춰 서지 않은 채 말없이 법정으로 직행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전 10시 15분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세 번째 공판을 열고 있습니다.

    검찰이 지난 1일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한 뒤 처음 열리는 공판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이 일반에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두 차례 공판 때는 대통령경호처 요청에 따른 법원 허가에 따라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로 출석했습니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 때도 여러 차례 직접 출석했으나 모두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비공개로 나왔습니다.

    오전 9시 55분쯤 법원에 도착한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에 사과할 생각 있느냐`, `군부정권 이후 계엄 선포한 헌정사상 첫 대통령인데 스스로 자유민주주의자라 생각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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