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일명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경찰 부실수사와 유착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오늘 오전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유가족 여러분께 씻기 힘든 상처를 드리게 된 점 깊이 사죄드린다. 국민 여러분께도 실망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사와 감찰 조사를 통해 이번 일에 책임 있는 관계자들은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윤기 사건은 지난 5월 광주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해 사건입니다.
약 15분간 미행한 정황이 드러나며 우발 범행 주장이 약해졌고, 이후 수사팀장의 증거 누락·영상 삭제 지시 의혹, 현직 경찰인 부친의 증거 폐기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되며 경찰 수사 신뢰와 검찰 보완수사 논란으로 번진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