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일, 엔화 약세 저지 개입 인정…"추가 공동개입도 불사"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8-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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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일본 정부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시장에 개입했다고 공식 인정하고 필요시 추가 공동 개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2일 SNS에 올린 성명에서 무질서한 엔화 변동성에 대응해 지난 7월31일 일본 정부와 함께 외환 시장에 개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무부는 일본 재무성, 일본은행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공동 개입에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의 발표에 맞춰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도 미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으로 지난달 31일 엔화 매수 개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최근 나타난 엔화의 과도한 변동과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처한 것"이라며 "앞으로의 추가 공동 개입에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나라 정부가 외환시장 공동 개입을 인정한 것은 동일본 대지진 직후인 2011년 3월 이후 15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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