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공방이 격화하는 가운데 러시아 미사일 요격에 잇따라 실패한 우크라이나가 동맹국에 방공망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탄도미사일 요격 체계가 있었다면 오늘 숨진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방공망 지원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동맹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해 준 방공 미사일 수는 상반기 기준으로 작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AP통신 등은 밤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서 미사일·드론을 동원한 러시아 공격으로 최소 17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날 탄도미사일 24대, 치르콘 미사일 4대, 제트드론 115대를 키이우 등의 공격에 동원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