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이란에 로키 대응"…악시오스 "경제압박 강화 시사"

김종민 기자

kjm9416@tbs.seoul.kr

2026-08-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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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강경한 추가 요구에도 일단 협상의 여지를 열어둔 채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의 통화에서 "우리는 그들과 부분적으로 협상하고 있을 뿐"이라며 "우리는 로키로 대응하고 있다(We are low keying it)"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막대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돈이 없는 이란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뿐"이라며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이란 정권의 경제 위기를 더 악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이란이 계속해서 미국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군사 공격을 지시하기보다는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사무총장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조건으로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와 이란 주변 지역에서의 병력 철수, 전쟁 피해 배상 등 6개 요구 사항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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