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S 라디오 (FM 95.1) [TBS FM 변상욱쇼]
■ 방송일시 : 2026 년 8 월 12 일 ( 수 )
■ 진행 : 변상욱 기자
■ 출연자 : 장인홍 구로구청장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사회 안전망 ‘ 구로형 기본사회 ’,
< 통합돌봄과 > 만들어 실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 변상욱 기자 ( 이하 변상욱 ) : 서울시 25 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직을 걸고 구민들과 소통하는 < 서울 25, 직터뷰 >. 오늘은 장인홍 서울구로구청장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 어서오십시오 .
◇ 장인홍 구로구청장 ( 이하 장인홍 ) : 안녕하세요 . 장인홍 구로구청장입니다 .
◆ 변상욱 : 구로구 주민 여러분 또는 구로구에서 일하시는 여러분 . 궁금한 점 있으시면 , 할 말 있으시면 이로 연락을 주십시오 . 50 원 유료문자 . #0951 로 문자주시면 됩니다 . 유튜브 시청하시는 분들은 유튜브 게시판에 의견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
준비하다 보니까 ‘ 구로가 키운 , 그리고 구로를 키울 우리 구청장 ’. 제목 참 멋있다 ( 했는데 ). 진짜 구로가 키우셨어 . 58 년 , 거의 60 년을 구러에서서만 사셨어요 .
◇ 장인홍 : 네 맞습니다 . 그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돌 갓 지나서 . 구로에서 태어나지는 않았고요 . 저는 기억이 없습니다만 부모님 따라서 왔고요 . 초중고를 모두 구로에서 마쳤고 . 관내에 구로고등학교가 있습니다 . 제가 1 회 졸업생이고요 . 또 구로에서 한 20 여 년 가까이 시민단체 활동을 꾸준히 했고 . 그래서 시의원도 하고 , 지금은 구청장을 하고 있는데 . 한 60 여 년 가까이 구로에서 살고 있어서 , 구로의 지난 역사를 잘 알고 있습니다 .
◆ 변상욱 : 전형적으로 지방자치가 원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 쉽지 않은 일입니다 . 어떻게 한 번도 안 떠날 수 있죠 ?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 다른 곳으로 ) 가기도 하고 ...
◇ 장인홍 : 보통은 결혼을 기점으로 많이 이사를 가는데 , 저는 어떻게 하다 보니 , 지역에서 활동하다 보니 지역에서 일하는 분하고 결혼을 하게 돼서 . 결혼하고도 계속 구로에 살고 있습니다 .
◆ 변상욱 : 태어나서 철 들어 보니 이미 구로였고 , 지금까지 구로 . 이렇게 되는 거군요 . 구로가 , 약간 기억이 납니다 . 기자 생활을 막 시작할 때니까 . 영등포구에서 갈라져 나갔고 , 나중에 몇 개 지역은 금천구에 주고 .

◇ 장인홍 : 금천구가 구로구에서 분구됐죠 .
◆ 변상욱 : 네 그렇죠 . 금천구가 있고 , 이쪽에는 영등포가 있고 , 이쪽에는 양천구가 있고 . 서울의 남쪽의 서쪽입니다 .
◇ 장인홍 : 서남권이라고 .
◆ 변상욱 : 서남권이라고 얘기하는 , 알겠습니다 .
제일 먼저 듣고 싶었던 얘기는 눈에 확 띄는 구절이 하나 있었습니다 . '구로형 기본사회', 이 단어는 머릿속에 콕 박히더라고요 . ‘ 구로형 기본사회 ’. ‘ 기본 사회란 대체 뭘까 ’ 하는 생각도 해서 . 그걸 중심으로 해서 한번 얘기를 풀어갔으면 ( 합니다 .).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신가 .

◇ 장인홍 : ‘ 구로형 기본사회 ’ 라면 글자 그대로 ‘ 구로형 ’ 은 ‘ 구로에 맞는 ’, 이런 거다 . 기본 사회에 대해서는 여러 사람이 이야기하는데 . 제가 드리는 말씀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삶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 공동체가 안전망을 통해서 도와주는 그런 사회라고 . 저는 나름대로 이렇게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이건 당장 달성되는 개념이라기보다는 우리가 꾸준히 추구해야 될 방향과 가치다 . 이렇게 생각하고 . 그 첫 출발은 결국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도탑게 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 그래서 저는 구청장이 되면서 부서 개편을 통해서 ‘ 통합돌봄과 ’ 를 만들었습니다 .
◆ 변상욱 : 통합 돌봄 .
◇ 장인홍 : 이게 통합 돌봄법이라고 해서 ,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결합해서 이렇게 하는 건데요 . 상당수 자치구는 대부분 팀 정도를 만드는데 저는 그보다 좀 큰 범위의 과를 만들어서 보다 본격적으로 통합돌봄 시대를 열겠다 . 이런 결단을 내렸고요 . 그거 외에도 발달장애인들이 보통 통제되지 않는 행동으로 인해서 상해를 입히거나 기물을 파손하거나 이런 건데 그런 발달장애인들 배상 책임 보험을 저희가 이분이 개인적으로는 가입이 안 됩니다 . 그래서 저희가 집단적으로 가입해 드리는 경우도 있고 . 또 요즘 대상포진 이야기가 많은데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다든가 . 요즘은 젊은 자녀 출산을 앞둔 부부들이 100 일에 접종을 이렇게 하는데 이거는 저희가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이러한 복지 분야만이 아니라 일자리라든지 주거라든지 생활의 안전 분야 이런 모든 국민의 생활과 맞닿은 부분에 있어서 그런 철학을 구현하겠다 . 그것이 아마 ‘ 구로형 기본사회 ’...
◆ 변상욱 : 구로구 주민들의 삶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구로 스타일의 ...
◇ 장인홍 : 기본기 .
◆ 변상욱 : 그런 기본사회 계획 좋습니다 . 잘 됐으면 좋겠고 . 그런데 ‘ 구로 ’ 하면 다들 , 뭐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신 분들은 구로공단 .
◇ 장인홍 : 예 . 예 .
◆ 변상욱 : 이렇게 떠올리시죠 .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 한국의 산업화와 경제 발전을 사실 구로지역에서 일하던 , 일하는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것이기도 하고 . 또 어떻게 보면 인권과 민주화 운동도 그래서 구로에서 의미 있게 성장을 했고 . 그런 점에서 구로구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셔도 될 만합니다 . 저도 구로구에 다 그런 일로 취재를 다녔으니까 . 그래서 산업화 박물관을 만드신다고 할 때 ‘ 그래 맞아 . 자부심을 갖고 만들 수 있는 거였는데 .’ 이 생각을 했습니다 .
◇ 장인홍 : 구로공단 . 과거에 이렇게 표현했죠 . 지금은 ‘ 디지털단지 ’ 로 , 엄청나게 상전벽해처럼 바뀌었습니다만 . 그런데 사실은 정식 이름이 구로공단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 구로니까 이제 그런 이름을 붙였는데 정식 명칭은 한국수출산업공단이고요 .
◆ 변상욱 : 그렇죠 ‘ 한국수출산업공단 .
◇ 장인홍 : 지금은 디지털 단지로 변모를 했는데 . 과거에 우리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루고 한강의 기적을 이뤘던 , 그 견인차 역할을 했던 곳이 바로 구로입니다 . 그래서 우리나라를 먹여 살린 시작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 그런 지난 역사가 사실은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오히려 그러한 역사가 우리 지역을 좀 비하하고 좀 낮게 보는 그러한 관점들이 과거에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한 생각이 이어지고 있다고 얘기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죠 . 그래서 주거 환경이나 교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야 하되지만 우리의 지난 역사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가 자부심을 갖고 , 이러한 우리의 지난 역사는 우리 후대들에게 전해지고 교육이 돼야 한다 . 그래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 그래서 그러한 정책적 방향 중의 하나가 바로 산업화 박물관을 만들어서 , 태백에 가면 석탄 박물관 있잖아요 . 좋은 곳이잖아요 . 마찬가지로 산업화 박물관을 좀 그럴싸하게 만들어서 우리 후대들이 그걸 보고 ’ 아 , 정말 우리 부모님들이 이렇게 살아서 우리나라를 먹여 살렸구나 . 정말 자랑스러운 부모님이다 .‘ 이런 어떤 자부심들을 스스로 가질 수 있는 산업화 박물관을 꼭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 변상욱 : 그런데 정치적으로 민감하다 보니까 . 괜히 산업화 세대라고 하면 계층 간의 갈등 , 이런 문제로 비쳐서 . 우리가 얼마나 애를 썼고 그 결실에 대해서 또 어떤 책임을 갖고 있는가 . 노소 세대가 함께 융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도 같습니다 . 산업통상부에서 반응이 있습니까 ?

◇ 장인홍 : 글쎄요 . 거기가 국가 산업 단지거든요 , 디지털단지가 . 그런데 좀 비판적입니다만 땅만 나오면 팔고 뭘 건설하고 이래서 . 과거에 그렇게 나라를 위해서 헌신했던 지역인데 공원이라도 하나 만들고 산업화 박물관이라도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 부지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데 . 제가 눈여겨봐 둔 부지가 하나 있습니다 . 제가 꼭 제안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변상욱 : 박물관 만드는 게 , 뭐 리조트 만들듯이 엄청난 규제가 필요한 건 아니니까요 . 남아 있는 땅이 있으면 좀 신경 좀 써 주십시오 .
자 , 구로구민 여러분 . 장인홍 구청장님께 바라는 것 댓글 올려주십시오 .
아 , 버디제이님이 ’ 주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질문이 이렇게 올라왔습니다 .
◇ 장인홍 : 보통 구청장 되면 업무용 폰을 마련해 주기도 하는데 , 저는 그거 안 쓰고요 . 제가 일상적으로 쓰는 휴대폰 , 딱 그 하나가 모든 주민에게 공개돼 있습니다 . 그래서 바로 전화하면 소통할 수 있고요 . 물론 제가 회의 중이나 못 받으면 끝나고 바로 콜백합니다 . 또 하나는 저희가 예산을 예로 들면 , 보통은 집행부인 구로구청이 예산을 편성해서 구의회 심의를 받아서 확정을 하는데 . 저는 그 예산 편성 권한을 주민들한테 나눠주고 있습니다 . 이미 시행하고 있는데요 . 실제 예산 편성할 때 주민 제안을 받고 . 물론 주민 참여 예산 제도라고 하는 틀이 있어서 일정 예산을 할애해서 주민들이 받는 것도 있지만 , 그것과는 별도로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서 각 부서에 다 할당을 해서 검토를 해서 반영할 수 있는 건 반영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이러저러한 사유로 어렵다고 하고 . 그렇게 마련한 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주민을 대상으로 , 작년 같은 경우에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 이처럼 예산도 직접 주민의 의견들을 직접 반영하고 . 또 그렇게 실릴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 변상욱 : 알겠습니다 . 구로구를 종종 지나다닙니다 . 1 호선으로 . 따지면 수도권 전철 1 호선으로 따진다면 , 쭉 해서 저쪽에 성공회대가 있는 그쪽까지 .
◇ 장인홍 : 온수역 .
◆ 변상욱 : 온수역까지 쭉 입니다만 . 구로역 엄청 붐비죠 . 대한민국에서 제일 ’ 바글바글 ‘ 붐비는 지하철역 2 개를 다 갖고 계신 거죠 .
◇ 장인홍 : 신도림 .
◆ 변상욱 : 그래서 이런 생각들을 해요 . 맨 처음에 공단 지역으로 시작해서 그런가 , 공업지역으로 . 아직 , 뭔가 교육 시설이라든가 문화시설 , 이런 것들이 좀 눈에 안 띄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 ’ 정주 ‘ 해서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지역으로서의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
◇ 장인홍 : 아침에 지하철 2 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 보면 G 밸리 단지 출근하시는 분들이 어마어마하게 내려옵니다 . 그런데 이분들이 대부분은 구로에 살지 않습니다 . 왜 그런가 하면 디지털단지 주변이 주거와 상권이 결합된 그러한 배후 지역으로 개발이 아직 되지 않았습니다 . 대표적으로 가리봉동인데요 . 지금 재개발 일정이 상당히 궤도에 올라와 있습니다 . 그래서 디지털단지 주변이 주거와 상권이 결합된 곳으로 , 배후적으로 개발이 된다면 디지털단지 직장을 가진 젊은 층들이 이사와서 살고 , 그들의 자녀들이 그 거기에 학교를 보내고 , 이러한 어떤 이것을 꿈꾸고 있는데요 . 지금 가리봉이 재개발이 거의 본궤도에 올라와 있습니다 . 그래서 제가 봤을 때 한 5 년 정도 지나면 .
◆ 변상욱 : 5 년 정도 .
◇ 장인홍 : 아마도 디지털 단지 직장을 둔 분들이 구로로 이사 와서 바로 옆에 직장도 다니고 여기서 살기도 하고 상권에서 소비도 하고 학교도 보내고 . 이러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

◆ 변상욱 : 1 호 공약이 ’ 도약하는 구로 , 속도감 있는 정비 사업 ‘ 을 얘기하셨는데 , 이제 속도가 붙겠군요 .
◇ 장인홍 : 저희가 재개발 · 재건축이 , 아파트 지역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주택 지역에서 재개발 · 재건축 움직임이 있는데요 . 저희가 ’ 재개발 · 재건축 지원단 ‘ 을 만들었습니다 . 그래서 주민들이 궁금하고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가서 상담도 해주고 조언도 해주고 하면서 , 좀 더 속도감을 가질 수 있도록 ’ 재개발 · 재건축 지원단 ‘ 을 편성해서 주민들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 좀 속도를 내고 , 관에서 하는 행정 처리 절차를 단축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 변상욱 : 관이 하는 일이 지지부진하고 늘어지면 주민들이 불만과 짜증이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 사실은 지역에서 하다 보면 규모가 작은 것들은 구청장이 알아서 ’ 착착착 ‘ 구의회하고 손발을 맞춰서 하면 되는데 . 이게 위에 올라가서 허락받고 와야 한다 . 아니면 광역에다가 허락을 구해야 된다 . 이런 것도 있단 말이에요 . 그래서 500 세대 미만 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자치구로 권한을 이양해 달라는 말씀도 하셨더라고요 .
◇ 장인홍 : 이게 같은 기초 단위인데요 . 지방의 시군구에 자치단체장은 도시계획 권한이 있습니다 . 그런데 서울 25 개 구의 구청장들은 같은 기초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도시계획 권한이 없습니다 . 시장님께 있지요 . 그래서 이것을 좀 자치구에 위양해 달라 이런 제안을 하고 있는데요 . 그게 가능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 하나는 법 개정도 일부 필요합니다 . 그다음에 서울시장이 결단을 내려주셔야 . 왜 그러냐 하면 자치구에서 여러 군데 , 25 개 구에서 도시계획 심의 안건을 내면 이게 정체돼서 , 제대로 심의가 안 되거든요 . 한 번 밀리면 6 개월 , 1 년을 기다리고 . 그러니까 주민 입장에서는 답답하죠 . 그래서 그런 것들을 일정 세대 좀 규모가 작은 부분들은 자치구에 이양해 주면 좀 더 속도감 있게 . 그리고 지역의 실정은 지역이 더 잘 알잖습니까 . 그렇게 해 주기를 바라고 . 오늘 오전에 서울시 구청장 회의가 있었습니다 . 거기서 ’ 이런 제안을 서울시와 국회에 하자 ‘ 는 결의가 있었습니다 .
◆ 변상욱 : 자치구에서 올라오면 시장이 다 알 수도 없는 거니까 . 옆에 자문위원단 같은 게 있겠죠 . 자문위원단이라고 해봤자 , 또 교수님하고 몇몇 전문가가 있다고 하지만 지역 사정을 사실 잘 모르는데 . 또 시장하고 친한 사람들끼리만 앉아 있으면 더 어렵고 ,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
◇ 장인홍 : 중요한 것은 그런 일을 주로 공무원들이 하는데요 . 기술직 파트죠 . 토목 · 건축 · 도시계획 , 이런 분야의 공무원들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교류를 합니다 . 서울시에서 근무하다가 자치구에도 오고 그러니까 . 다 똑같은 공무원들이에요 . 서울시에서 걱정하지 않아도 자치구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역량이 있습니다 .
◆ 변상욱 : 알겠습니다 . 자 근데 아까도 지하철 얘기가 잠깐 나왔습니다만 , 거기 차량기지가 있지 않습니까 ? 그리고 철도통관제센터 같은 것도 거기 있고 . 구로가 핵심 지역입니다 . 어떻게 보면 그런데 막상 철도가 있고 차량 기지가 있고 하다 보면 예를 들면 지역이 반으로 쪼개진다거나 사람들이 오고 가는데 빙 돌아가야 한다거나 뭐 어려운 것들이 많아서 구로구로서는 나름대로 이걸 갖다가 적당한 자리로 옮기는 건 숙원 사업이죠 ?
◇ 장인홍 : 철도 차량 기지 이전이 구로의 숙원 사업 중의 하나이고요 . 그로 인해서 지역이 단절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 지난 기간에 이것이 국책 사업으로 4 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채택이 돼서 추진되다가 광명 시민들 , 이적 대상지죠 , 반대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 참 안타까운 사안인데요 . 그래서 광명에 지하철역도 몇 개 만들고 , 이렇게 하다가 추진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 그래서 저희가 그 이후로 다시 이것을 추진하기 위해서 민관정 협의체를 만들어서 같이 힘을 모았습니다 . 그래서 주민들 한 3 만여 명 넘는 서명도 받고 해서 작년 말에 저희가 국토교통부 장관을 주민 대표단과 함께 직접 만났습니다 .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5 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이걸 꼭 넣어 달라 넣어달라고 간절하게 요청을 드렸고요 .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만 . 그런 게 하나 있고요 .
또 하나가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만들어졌잖아요 . 구로가 경인선 , 경부선이 지나가는 구간이 꽤 있습니다 . 그래서 철도 지하화를 하게 되면 차량 기지를 제대로 둘 수가 없어요 . 그래서 이 사업과도 같이 연계해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저희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 변상욱 : 경인선 하면 , 이게 1890 년대쯤에 만들어졌을 철도이기 때문에 다 지상에 있으니까 , 땅도 많이 차지하고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 아마 주민들의 삶과 관련해서는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런 것들을 지하로 집어넣을 것 집어넣고 . 그런데 이걸 각각 하면 진짜 골치 아픕니다 . 묶어서 같이 생각해야 하는 거죠 ?
◇ 장인홍 : 어차피 전체 국가 철도망 계획에 관계된 부분이라 , 제 5 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를 국토교통부에서 앞두고 있는데 . 거기에 반영이 되도록 저희가 마지막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 변상욱 : 차량 기지 이전 , 철도 지하화 문제 등등 . 알겠습니다 .
그리고 이번이 재선이십니다 . 지난번에 재보궐로 해서 잠깐 하셨고 . 이번에 재선인데 . 취임하시자마자 제일 먼저 나온 얘기가 , 구로사랑상품권을 엄청나게 확대 발행하신 게 신문 기사로 많이 나왔습니다 .

◇ 장인홍 : 구로사랑상품권이 지역 화폐입니다 . 제가 작년 보궐선거로 취임할 때에 대폭 증액해서 발행액 기준으로 90 억 정도로 . 아마 전임 청장 시절에 예정돼 있던 것을 제가 200 억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 추경을 통해서 . 그리고 올해는 280 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 이거는 이제 서울 페이스는 가맹점에서 쓸 수 있고요 . 살 때 5% 할인이 되고 , 소비를 하면 또 5% 가 페이백으로 돌려지는 , 그런 구조고요 . 이런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도 있고 . 결국은 중소상공인들 ,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하는 건데 . 저희가 또 하나 시행하는 정책이 , 구로구만 하는 건 아닙니다만 골목형 상점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 변상욱 : 골목형 상점가 .
◇ 장인홍 : 한 20~30 곳 . 상가가 상인회를 만들어서 신청하면 선정이 되는데 . 핵심이 뭐냐 하면 온누리상품권 , 전통시장상품권이 있죠 . 보통 종이로 만들어진 거 . 그거는 전통시장에서만 쓸 수 있는데 .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주면 , 거기서도 쓸 수 있습니다 . 요즘은 젊은 층들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있어서 . 이것도 살 때 좀 할인이 되지 않습니까 ? 그래서 골목 상점가로 구로구가 17 곳이 지정이 됐는데 . 제가 한 번씩 인사드리러 가다 보면 젊은층들이 온누리상품권 , 모바일 상품권으로 소비를 많이 한다 .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 그래서 어쨌든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 그 다음에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 . 이런 것들을 통해서 중소상공인 , 자영업자들을 위해서 열심히 지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 변상욱 : 알겠습니다 . 내걸었던 공약을 하나씩 점검해 가면서 약속을 지키셔야 되는데 . 실제로 구정에 임하시면서 예산 같은 것들도 한계가 있을 것이고 . 어려운 점은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 그래도 이 공약은 내가 꼭 이행하고야 말겠다 ‘ 고 생각하는 것들은 있으시겠죠 ? 우선 순위 같은 .
◇ 장인홍 : 솔직히 말씀드리면 공약을 모두 이행하겠다는 , 이런 원대한 목표가 있고요 . 그래서 하나하나의 어떤 , 요거는 꼭 하겠다 . 이렇게 말씀드리기보다는 총론적으로 보면 저는 이런 구청장이 되고 싶다 . 이렇게 해서 열심히 노력하는데 효능감 있는 구청장 . 당신 때문에 우리가 그래도 좀 더 뭐가 나아졌고 뭐가 편리해졌다 . 이런 말씀을 듣도록 열심히 할 계획이고요 . 핵심적인 것은 제가 지역을 늘 선거 운동하드시 열심히 다닙니다 . 그러다 보니 어떤 주민들은 ’ 야 , 우리 동네 동장보다 구청장을 더 자주 봐 .‘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 주민들을 만나면 뭘 말씀하시겠습니까 ? 사소하고 또 뭐 크고 , 여러 가지 민원을 많이 말씀하시는데 . 그것에 대해서 저는 꼭 피드백을 드리고 해결하려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합니다 . 그래서 그런 말씀을 많이 하세요 . ’ 구청장한테 얘기하니까 되든 안 되든 피드백이 오고, 되더라 .‘...
◆ 변상욱 : 답을 하더라 .
◇ 장인홍 : 청장에 대한 주민들의 효능감은 큰 사업들을 잘하는 것도 , 정책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효능감 있는 구청장 , 이런 것도 중요하다 . 그래서 하나하나의 작은 약속이라도 제가 꼭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변상욱 : 뭐 , 약속 안 지키면 전화가 항상 열려 있으니까 , 전화 거시면 됩니다 . 기대가 됩니다 . < 서울 25, 직터뷰 >, 오늘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오늘 고맙습니다 .
◇ 장인홍 : 감사합니다 .
◆ 변상욱 : < 정오의 티어로즈 , 변상욱쇼 > 오늘 순서 여기까지입니다 . 저는 금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