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TBS 정상화 촉구 결의안, 여야 만장일치로 서울시의회 문체위 의결

문숙희 기자

moon@tbs.seoul.kr

2026-09-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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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정상화 촉구 결의안'이 지난 1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위원장 수정안으로 여야 만장일치 통과됐습니다.

    이번 결의안 의결은 극심한 존립 위기와 구성원들의 대규모 임금 체불 등 벼랑 끝에 내몰린 TBS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여야가 당파적 대립을 넘어 공영방송의 공공성 회복이라는 대의에 뜻을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상임위를 통과한 수정안은 결의안의 취지를 유지하되, 책임 주체와 정상화 조치의 내용을 보다 구체화했다. 오세훈 시장에게 TBS의 존립 위기를 엄중히 인식하고 이를 바로잡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로드맵을 담았습니다.

    서울시가 시의회, TBS와 함께 ▲정치적 판단에 따른 존립 위협 재발 방지 ▲공정성 확보 제도화 ▲출연기관 재지정 검토를 비롯한 다양한 재원 발굴 ▲지원조례 제정 ▲재정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정상화 로드맵을 조속히 협의하여 추진할 것을 명시했습니다.

    또한 장기간 임금체불과 고용불안에 처한 TBS 구성원들의 생존권과 고용안정을 보장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상훈 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번 결의안의 만장일치 통과는 정치적 소모전을 넘어 시민의 자산인 공영방송을 살리고자 하는 의회의 책임감을 보여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서울시는 속히 결의안에 명시된 정상화 로드맵을 이행하여 구성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공적 서비스의 온전한 회복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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