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웃집 자매 살해 피의자 "주차 시비로 악감정"

유지승

tbs3@naver.com

2014-11-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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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주차 시비로 자주 다퉜던 이웃집 자매를 살해한 혐의로 42살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이웃집 자매 39살 B씨와 38살 C씨를 흉기로 수차례씩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3개월 전부터 주차 시비로 악감정이 쌓였다고 진술하고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등을 미뤄 계획적인 살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경찰이 A씨의 병원 기록을 조사한 결과, 편집성 정신분열증으로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한 뒤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계속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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