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일호 장관 후보자 배우자 빚 문제에 적극 해명

이민정

adorablejung@naver.com

2016-01-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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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1>
유일호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1>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부인의 빚을 갚지 않으려고 했다는 의혹이 일자 과거 친.인척의 빚보증으로 모든 재산을 날렸던 과거를 설명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유 후보자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KDI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던 1996년쯤 친인척의 간곡한 부탁을 받고 부인 등 3명과 함께 연대보증을 섰다 모든 재산을 날렸다면서 부인은 지금도 연대보증의 피해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경제학 박사로 빚보증을 잘 못 서서 망했었다는 얘기를 듣는 게 부끄러워 주위에 잘 알리지도 않았다면서 한때의 판단착오에도 죄를 물어야 하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유 후보자 부인은 지금도 1억5천만원의 채무가 있지만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에 제출한 자료에는 배우자 명의로 천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부채를 갚지 않으려 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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