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개혁 촛불집회 150만명 운집…서초동 촛불 물결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19-09-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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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제7차 촛불문화제 <사진=tbs 이강훈 기자>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제7차 촛불문화제 <사진=tbs 이강훈 기자>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 개혁' 촛불집회에 150만명의 시민이 운집했습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오후 6시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는 오후 7시 기준 주최측 추산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으며, 오후 8시 기준 150만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사이 8차선 반포대로는 서울성모병원 사거리부터 서초역 사거리까지 시민들로 가득찼으며, 교차하는 서초대로 교대역 쪽으로도 촛불 대열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과 가족을 둘러싼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를 적폐라고 주장하며, 적폐를 청산하고 검찰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초역 7번 출구 근처에서는 보수 성향 단체인 자유연대가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보다 한 시간 앞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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