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국 코로나·연준 긴축 우려에 하락…다우 1.45％↓마감

TV FM 95.1 eFM 101.3 뉴스 교통정보

로그인 · 회원가입 · ABOUT TBS

전체메뉴 시작

뉴스

교통정보

경제

뉴욕증시, 중국 코로나·연준 긴축 우려에 하락…다우 1.45％↓마감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11-29 07:08: 37

[뉴욕증시 <사진=AP>]

뉴욕증시는 중국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따른 공급망 악화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연준) 당국자들의 긴축 관련 발언 등에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7.57포인트, 1.45％ 하락한 3만 3,849.4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2.18포인트, 1.54％ 떨어진 3,963.94로, 나스닥지수는 176.86포인트, 1.58％ 밀린 1만 1,049.5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4거래일 만에 4,000선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쇼핑, 연준 당국자 발언 등을 주시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봉쇄를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음에도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위험 회피 심리를 강화했습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소비가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연준의 긴축 우려는 지속됐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금리가 인하될 시점으로 2024년을 예상해 내년 금리 인하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성공하려면 2024년까지 금리를 5％ 이상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해 한동안 높은 금리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더 많은 기사 보기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