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자물가 석달만에 2%대 둔화…과일물가 고공행진 지속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5-02 08:20

프린트 good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2%대로 둔화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월과 3월 두 달 연속으로 3.1%에 머물다가, 석달 만에 3% 밑으로 내려섰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3% 올랐습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3.5% 상승했습니다.

    '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는 3.7%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대비로는 19.1% 오르면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신선채소가 12.9% 올랐고, 사과(80.8%)와 배(102.9%)를 중심으로 신선과실은 38.7% 상승하면서 3월(40.9%)에 이어 40% 안팎의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